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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CPU : i7 - 7700HQ

RAM : 16GB DDR3L

GPU : RADEON PRO 555

SSD : APPLE SSD 256GB


6개월동안 맥북 맥북을 외쳐온 애플 찬양자로서 무선 평을 한줄로 써보자면

매우 만족스러운 킹갓 엠페러 충무공 마제스티 코딩용 컴퓨터이다.



맥북 프로는 계속하여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며 미래형 노트북을 만들어내고있다.

이에 관해서 느낀점을 조금 적어보려고 한다.


1) 2세대 나비식 키보드

예전 1세대 나비식은 시멘트에다가 손을 박는 느낌이랄까 지인의 2016버전 맥북프로를 사용했을때 느꼈었다.

하지만 2세대는 조금 튀어나온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 높이도 다른 노트북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편이고,

우선은 손에 힘이 많이 안들어간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다. 넘패드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로서 일반 노트북의 좁은 자리에 밀어넣은것 같은 키보드와 가위식 매커니즘은 키 고장과 오타를 쉽게 유발했다.

한가지 특이점이라면 타자소리가 상당히 크다. 조금 힘을 실어서 치면 타타타타타 촤촤초촤 소리가 울려퍼진다. 도서관에서 빠르게 힘을 싫어서 치면 옆의 사람이나 앞의 사람에게는 약간 방해가 될것 같긴 하다. 취향 차이인 것 같다. 필자는 촤촤촤 소리가 너무 좋아서 일부로 힘을 조금 실어서 친다. 참고로 OSU! 라는 리듬게임을 할때도 키보드소리로 내가 몇번 눌렀는지 판단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2) 터치바

터치바는 확실하게 장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

우선 장점이다.


- 터치 ID 장착으로 손가락만 찔러넣으면 맥북 잠금이 풀린다.

이것은 진짜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복잡한 비밀번호 타다닥 치는게 상당히 귀찮았는데 편해졌다.


- 슬라이드 제스처로 편한 볼륨, 화면밝기 조절

좀 멋져보이는 기능이다. 이 이상은 없다. 어짜피 트랙패드로 클릭해서 드래그해 조절할수도 있는거 키보드에서 한다는 차이밖엔 없다


- 편한 이모티콘 사용 밑 사무

예를들어 사파리에서 새창을 킬때 화면에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키보드에서 손만 올리면 바로 된다.

이모티콘 고르기 또한 매우 편한 기능이다.


그리고 단점


- 터치바를 제데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애플 스토어의 (대체로 유료)앱을 사용해야 터치바가 지원된다.

과금 정책인 것 같다. 인터넷에서 비쥬얼스튜디오같은거 받으면 터치바가 텅텅 비어있는데  xcode는 터치바에서 디버깅 밑 주석, 북마크를 지원한다. 애플 순혈주의를 위한 것 같기도 하고 터치바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보급이 되지 않아 개발의 필요성이 아직은 부족해 지원을 안하는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외부 프로그램을 쓸때 보이는 텅빈 터치바는 상당히 기분이 더럽다.

이것을 가장 크게 느낀 것이 웨일 브라우저를 깔았는데 지원을 안하는 것이었다.!


- esc가 물리가 아니라고???? 밑 f1 ~ f12키의 불편함

인텔리J를 많이 쓰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파이참) 프로그래머로서 이것은 상당히 더러운 부분이다. 자동완성에서 고를게 없으면 esc를 누르고 팝업을 닫는데도 누르고 많이 써야 하는데 막상 누르려고 하면 일반 esc처럼 맨 왼쪽에 있는 것도 아니라 조금 오른쪽으로 밀려 있어 제데로 눌리지도 않고, 눌렀다고 생각해도 눌린 느낌이 안들어 2~3번씩 누르게 된다. 그만큼 지연시간이 생기는 것. 또한 부트캠프로 윈도우로 바꾸고 롤을 하는데 아이템 구매창을 esc로 끄던것이 제대로 안되서 많이 불편하다. 

또한 f1 ~ f12키는 키보드 왼쪽 아래 fn키를 누르면 터치바에 뿅 하고 나타나는데 이게 문제점이 뭐냐면 '커맨드 + 쉬프트 + f1'이런 명령어가 있으면 3개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4개의 키를 눌러야 하는 바보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솔직히 3개까지는 1손으로 이리저리 꼬아서 실행할 수 있다고 쳐도 4개는 좀 아니다. 두손으로 단축키를 실행하는 기분은 정말 더럽다.


- 포스터치가 아니네...

사실 터치가 많이 되지도 않아 지원하는 기능도 많~이 딸린다...


- 밝기가 많이 흐리다

밝기가 많이 흐리다. 아몰레드 터치바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이야기하면 스마트워치 밝기도 안나는거 같다.(기어s2랑 비교해봄). 키보드 백라이트 켜고 맥북 화면밝기 중간으로 해두면 빛나는 두 곳 사이에 끼어있는 회색 바가 있는것 같은 느낌이다. 중간에 있는 블랙홀 같은 기분이랄까... 그냥 보면 뽀대가 나는데 자세히 보면 안나는 느낌이다


솔직히 터치바를 많이 디스하기는 했는데 지금은 esc적응이 되 윈도우 키보드 누를때 f1을 누르는 불상사... 가 일어나고 있고... 또한 장점과 단점이 서로 커버를 치는 것 같다. + - 해서 0이 되는 이치와 같다. 하지만 당신이 돈이 많고 성능 좋은 맥북을 살거라면 당연히 터치바 달린 모델을 구입할것이므로 고민할것은 없다. 터치바때문에 안사 이런 마인드는 솔직히 돈이 없는 사람들의 정신승리 라고 생각한다. 물론 13인치가 좋은 사람들은 기본으로 논터치바가 발매되고 있어 어느정도는 인정하지만 애플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15인치 외장그래픽도 없고 하스웰이 달린 논터치바 버전을 220에 주고 구매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안좋은 선택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3) 엄청 큰 트랙패드(터치패드)

엄청 마음에 든다. 일반 윈도우 게이밍 노트북처럼 왼쪽에 밀려있지도 않아 아무리 크기가 커도 키보드 칠때도 방해가 되지 않는다.

또한 제스처를 엄청나게 편하게 크게크게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다. 트랙패드만 지원하는 macOS제스쳐도 상당히 좋은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매우매우매우 만족한다. 한성이나 주연테크, 레노버 등 터치패드를 장식으로 달아놓은 컴퓨터를 쓰던 사람들은 맥 사면 진짜 마우스 안들고 다녀도 뭐든 할 것 같다는 생각부터 들 것이다.(아 물론 fps게이머들은 마우스 그냥 쓰세요.. 유선으로요... 애플마우스2는 비추임)



4) USB - C type 썬더볼트3

이건 좀 많이 디스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보급이 제대로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C타입을 4개 박고선 우리 어뎁터 10만원이니까 잘 사서 써 ~ 이런 태도는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두께를 줄이면서도 USB포트, 충전 포트 는 남겨야 했으므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부분은 인정한다. 2015년형 맥북이나 이전 CD롬 달려있는 맥북이랑 두께를 비교해보면 진짜 천지차이다.

맥세이퍼? 라고 불리던 예전에 자석으로 연결되던 충전포트도 사라져서 맥북을 닫은 상태에서는 충전 상태를 알 수 없어 상당히 불편한 점도 있다. 하지만 집에서 잘때만 충전하고 나머지는 충전을 안하기 때문에 솔직히 실생활에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5) macOS Sierra 10.12.6

맥을 맥답게 해주는 50% 비중은 바로 macOS라고 생각한다. 유닉스 기반의 터미널 완벽 호환에 엄청난 램, 발열 관리로 코딩, 컴파일, 디버깅을 매우 효율적이고 빠르게 해준다. 또한 트랙패드 관련, 작업 환경 관련 부가 기능이 상당히 많아 완벽한 코딩용 운영체제라고 찬양할 수 있을 정도이다.(물론 리눅스도 있지만 리눅스는 서버용으로 더 치우쳐져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필자는 이전에 해킨토시를 만져 본 적 있는 사람으로서

윈도우 고성능 노트북 + 해킨토시 <<<< 넘사벽 <<<<< 맥북프로+부트캠프_윈도우 라고 판단된다.

이유를 천천히 말해주자면


1) 해상도차이.

맥북은 기본적으로 2880x1800해상도이다. 하지만 일반 고성능 노트북의 경우는 보통 1920x1080 까지만 지원한다(물론 일부 레이저나 델 컴퓨터는 천의 자리수가 3까지 올라가긴 하지만.. 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게이밍 노트북쪽으로 비교하는 것이다.)


2) 해킨토시는 드라이버 정식 지원이 아니다.

해킨토시를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맥북프로에서 사용하는 무선 랜카드로 교체하는것인 필수,  dsdt라는 것을 수정하여 배터리 밑 화면 연결을 미세조정해줘야 하며,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자동으로 전력을 적게 들여 외장그래픽으로 변경해주는 기술)을 지원을 안해서 모바일용 gtx그래픽을 전혀 사용을 못한다. 트랙패드 지원을 안하는 것도 한술 더뜬다.

하지만 부트캠프의 경우, 터치바의 경우도 윈도우에서 맥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화면 밝기나 키보드 백라이트 조절도 할 수 있다. 키보드 기능키도 저절로 설정해준다.


3) 발열 관리, 팬소리

앞서 말했듯이 맥북의 발열 관리 시스템은 상당히 우수하다. 하지만 지원되는 고성능 외장 달린 컴퓨터로 해킨토시를 돌린다? 이러면 팬이 맨날 이륙하듯 돌아간다. 팬소리가 주체가 안된다. 하지만 이부분은 어짜피 자신이 외부 프로그램으로 팬을 관리할 수 있어서 상관이 없기는 하지만 발열 컨트롤이 잘되는 맥북보다는 부품의 성능이나 수명이 떨어지는 것은 막을 수 없다.


6) 15인치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얇고 작은 넓이

솔직히 이야기하면 지하철에서 무릎에 놓고 써도 주변에게 민폐를 주지 않는 크기이다. 16:10의 비율로 일반 노트북의 비율인 16:9보다 가로가 길기 짧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이다. 또한 노트북치고 베젤이 무슨 초고성능 태블릿급으로 엄청나게 얇은 것도 한 몫한다.


7) 레티나 디스플레이

무반사 패널... 엄청나게 마음에 든다. 햇빛이 비쳐도 보일게 다 보이는거에서 1차적으로 마음에 들었고, 둘째는 오래 봐도 눈이 안아프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다. 오랫동안 글씨를 직시해야하는 프로그래머로서 상당히 좋은 디스플레이라고 찬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맥북을 구매하기 전 여러가지 기능들에 대한 평을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접목된 주요 기술, 신기술을 위주로 기술하여 상당히 애플찬양식인 글이 되어버린 것 같긴 하다..


조금 다른 단점들을 뽑아보자면 이렇게 있을 것 같다.


- 면적 대비 무거운 무게

얇기와 크기가 매우 얇은데 비해 1.83kg이다. 솔직히 처음 들었을땐 안에 납덩이가 들었나(들은거 맞잖아 ㅋㅋㅋㅋㅋㅋ)라고 생각될 정도로 크기에 비해 상당히 무거웠다. 스티로폼이 크기가 큰데 비해 가벼운것과 완전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치 토르가 망치를 드는 느낌? 이라고 설명하면 감이 와닿을 것 같다.


- 얇은것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오..

솔직히 이야기하면 뒤로 매는 가방에 넣으면 걱정된다. 눌려서 구부러질까봐. 절대 그럴 일은 없겟지...만 기존에 들고다니던 게이밍 노트북보다는 훨씬 조심스럽게 다루게 된다.


- 넘패드 사용자들은 넘패드를 추가로...

넘패드가 없다. 이건 사람마다 장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 발열전도가 빠르다.

컴퓨터 전체가 금속 재질로 되있어 발열이 생기면 전체적으로 뜨스해진다. 컴퓨터 전체로 열을 발산시키는 애플의 발열 처리이자 계산이지만  이렇게나 더운 여름엔 짜증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무릎에 깁숙히 넣어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태블릿과 스마트폰 두 에뮬레이터 다 키고 컴파일 순서대로 돌리고 있으면 무릎과 손가락이 따뜻해진다.


- macOS는 게임용이 아니다. 게임할거면 윈도우 게이밍 노트북 사세요.

블리자드 앱이 돌아간다고 해도 고사양으로 매우 잘 돌아가는건 카드게임인 하스스톤정도밖에 없으며 차라리 나머지들은 부트캠프로 윈도우로 돌리는것이 좋다. 또한 라데온 프로 555가 gtx960m이랑 동급~하위호환 하는 그래픽이라고 해도 오버워치가 중옵으로 60프레임을 찍는 등 부트캠프에서는 쓰로틀링이 조금 많이 일어나 쓰로틀링 헤제 프로그램으로 수명을 날리고 게임을 선택할 수도 있고, 낮은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겨야 한다. 게다가 gtx960m과 동급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해상도가 훨씬 크고, 라데온 프로 55의 gpu ram은 2gb로 낮은 편이라  고사양 게임은 당연히 성능이 저하될 수 밖에 없다. 잘 즐기기 위해서는 해상도를 낮춰서 창모드로 플레이하거나 화면깨짐을 감수하고 전체화면으로 플레이하거나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 게임할거면 진짜 맥북은 사면 안된다, 절대!



만약 당신이 돈이 많고, 맥북에 관심이 있다면 무조건 사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용 제외) 미래 기술이 집약된 맥북프로를 쓰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준비가 되는 느낌이 든다! 는 그냥 느낌적인 감상이고 맥북 프로는 이래저래 상당히 좋은 노트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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